병원동행 매니저 서비스는 어떤 분이 신청할 수 있나요?
이 서비스는 서울시에 실제로 거주 중인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합니다. 연령이나 가구 형태에 관계없이 병원 방문 시 도움이 필요한 분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합니다. 다만,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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휠체어에 스스로 앉을 수 없는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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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힘으로 화장실 이용이 어려운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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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언이나 위협적인 언행을 하는 경우
병원동행 서비스 이용 가능한 시간은?
평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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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
주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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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 (단, 사전 예약 필수)
이용자는 매니저 배정을 위해 최소 하루 전에는 예약을 마쳐야 하며, 긴급한 상황이라면 전화로 조율이 가능합니다. 단, 예약 시간 5시간 전 이내에 취소하거나 아무 연락 없이 서비스를 받지 않을 경우 수수료가 발생합니다. 이런 사유가 반복될 경우 서비스 제한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이용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?
서비스는 유료지만, 서울시가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은 연간 무료로 최대 48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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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 이용료: 1시간 기준 5,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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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분 초과 시: 2,500원 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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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료 대상자: 중위소득 100% 이하 가구(건강보험료 기준 증빙 필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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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제 방식: 카드, 계좌이체, QR 결제 등 다양하게 가능
또한 월간 이용횟수는 최대 10회, 연간 총 이용 시간은 200시간으로 제한됩니다. 이는 시민들의 고른 이용을 위한 정책이니 참고해주세요.
병원 동행 매니저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?
이 서비스를 위해 활동하는 매니저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, 단순한 안내를 넘어서 실질적인 생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합니다.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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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예약 대기 및 안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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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수 절차 및 진료실 동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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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 시 필요한 설명 보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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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국 동행 및 약 수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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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가까지 함께하며 안전하게 이동 보조
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동행자로서 큰 위안을 줍니다.
신청 방법은?
1. 전화 신청
가장 간편한 방법은 전용 콜센터(☎ 1533-1179)에 직접 전화하는 것입니다. 상담원과 일정 조율 후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서비스 예약이 완료됩니다.
2. 온라인 신청
서울시 1인가구 포털(https://1in.seoul.go.kr)에서 ‘병원안심동행 서비스’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.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면 접수되며, 이후 매니저 배정 결과는 문자나 전화로 안내됩니다.
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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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후에도 혼자 병원을 다녀야 하는 어르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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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이 멀리 있는 고령 부모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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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 중이거나 체력이 약한 여성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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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사는 중년·노년 1인가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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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증의 지체 장애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분들
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혼자 외출해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.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의 긴장은 때로 건강한 사람에게도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. 이럴 때 서울시가 제공하는 동행 서비스는 든든한 복지의 한 축이 되어줍니다.
주의할 점도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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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은 선착순으로 매니저가 배정됩니다. 이용일이 정해졌다면 최대한 빠르게 신청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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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일 예약은 어렵고, 매니저 수급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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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비스 중 무리한 요구나 매니저에 대한 부당한 언행이 있을 경우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마무리하며
서울시는 변화하는 도시생활 속에서 더 많은 이웃이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병원 동행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. 단순한 교통 지원이 아니라, ‘함께 가는 마음’까지 담긴 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.
병원 가는 길이 두렵고 막막하게 느껴졌다면, 지금 바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신청해보세요. 가까운 보호자가 없는 어르신이라면 이 제도는 생명의 동행자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.
📞 서울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상담 및 신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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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: 1533-117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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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신청: https://1in.seoul.go.kr